디아티스트매거진 | 주목해야 할 6월 추천전시 <갤러리요호>의 개관전, Bo Lee의 나는 미워하면서도 사랑한다

디아티스트매거진 | theartistmag@naver.com

역동적이고 실험적인 전시공간을 지향하며 서교동에 설립된 <갤러리요호>가 개관 첫 전시로 Bo Lee의 개인전 전을 5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한다.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힘을 모아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갤러리요호>는 아트, 디자인, 건축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협업과 실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전할 수 있는 과감하고 매력적인 전시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재료와 작업 방식에 경계와 제한을 두지 않고, 영감이 되는 모든 것들을 작품의 재료로 이용하는 작가 ‘Bo Lee’는 강렬한 색감의 나이키 쇼핑백, 재활용 박스, 신문지, 오래된 종이, 잡지 등을 자유로운 표현방식으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영화를 전공한 작가는 다수의 국제 비엔날레에 비디오 작품을 출품하며 작가로 데뷔한 후, 드로잉,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로 작품 세계를 확장시켜오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미워하는 동시에 사랑한다’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양가감정과 아이러니를 주제로 만들어진 총 160여 점의 작품들이 <갤러리요호>와 <요호컬쳐하우스> 전관에 걸쳐 소개된다.

미리 만나보는 주요 작품
ODI ET AMO : I HATE AND LOVE


작가가 학창시절부터 써내려온 지극히 사적인 기록물인 일기, 스케치, 드로잉, 낙서가 담긴 노트들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놓아줄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 그것을 불태우기로 했다.

작가의 손에 의해 재가되어 유리병에 담겼고 작가가 부여한 가치에 따라 저울 위에서 무게가 매겨지는 는 잊고 싶지만, 잊고 싶지 않은 과거에 대한 작가의 모순적인 시선을 영상과 유리병 속 흔적으로 남긴 작품이다.


‘가난’의 다의적 해석을 실존하는 공간으로 구현한 은 ‘작가의 오브제 작품’과 ‘제작 굿즈’를 경계 없이 진열한 실제 Shop을 통해 우리가 관념적으로 생각해온 ‘작품’과 ‘물건’ 사이의 가치를 묘하게 뒤흔들며 관객에게 혼돈을 유도해, 때론 부자로 때론 가난뱅이로 모순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일상을 작가 특유의 익살스러운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Poor shop에서 판매하고 있는 ‘Bo Lee X galleryyoho’ 콜라보레이션 굿즈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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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줄의 동상으로 만들어진 스캔라인이 기호 속에 자리 잡고 있는 4개 채널의 비디오 작품 는, ‘달러, 부서진 집, 가난한 구름, 십자가’와 같이 작가가 주요하게 연구해온 사회적 현상을 유튜브에서 취합한 영상들로 표현한 작품으로, 작가 Bo Lee는 을 통해 개인적 관점에서 각 기호를 내포하는 영상을 삽입했지만 그 의미에 대한 해석은 관람자 각자에게 맡기고 있다.



45개의 드로잉 연작 은 ‘기억의 흔적’이라는 뜻처럼 작가의 무의식 속 다양한 제스처를 표현한 작품으로, 몸이 기억하고 있는 습관적인 방식들을 작가의 감정선에 따라 그려진 곡선의 움직임과 면의 율동으로 시각화했다.

작가 Bo Lee는 ‘미워하는 동시에 사랑한다는’ 카툴루스의 시 <Ōdī et amō>처럼, 작가가 가진 스스로의 불완전한 이중성과 모순적인 양가감정을 여러 가지 형식으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불투명하고 이중적인 시대를 살아가며 시간과 규제에 갇혀 있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능동적 주체로, 불완전한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의 작품이 작은 일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생략)

http://www.theart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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